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재일교포 내야수 강병수(24.일본명 오오하라 헤이슈)와 연봉 3천만엔에 1년간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장 185㎝, 체중 85㎏인 강병수는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2002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2003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했으며 2006년부터 2년간 1군 19경기에서 3루수와 유격수 등으로 활동하며 타율 0.231을 기록했다고 한화측은 밝혔다.

지난 3일 입단테스트를 거친 강병수는 내년 1월 8일 시작하는 선수단 합동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