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0월11일 수도권 지역의 맞벌이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놀토 체험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맞벌이 가정의 나홀로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천문&우주''역사&향토''생태&해양' 등 세 가지 테마 여행으로 진행된다. '천문&우주 여행' 일정에는 송암천문대의 천문 관측,플라네타리움을 통한 동영상 별자리 체험,항공우주박물관의 비행 실습원리 체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역사&향토 여행'은 강화도의 고인돌,전등사,광성보,정족산 사고(史庫)를 둘러보며 강화도 특산물인 화문석 만들기 체험도 해 본다. '생태&해양 여행'은 안산 시화호 갈대습지 공원을 찾아 야생화와 갈대,철새를 관찰하고 동주 염전에서 천일염도 만들어 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맞벌이 가정 자녀로 각 주제별로 80명씩 총 240명이 참가한다. 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 )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비용은 2만2000~3만원 선.(02)729-9468

터키관광청과 터키항공은 서울 코엑스 비즈바즈가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터키음식 축제'를 후원한다. 앙카라 특급호텔의 불렌트 키르바스 조리장이 직접 만든 케밥,피자보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쿠쉬바쉴르 피데(빵 종류),요구르트 소스를 바른 구운 양고기 꼬치,터키 향신료로 재운 양고기 탄두르 등 정통 터키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비즈바즈는 터키 톱카프 궁전을 주제로 내부 장식을 해 터키 현지에서 요리를 즐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터키관광청 한국홍보사무소 (02)336-3030,비즈바즈 (02)6002-7777

▶세계적 호텔그룹 중 하나인 아코르 호텔그룹은 12월1일 호주 케언스에 '풀만 리프 호텔 카지노'를 개장하고 내년 1월31일까지 2인 뷔페 조식을 포함한 더블 룸을 210호주달러(약 18만9000원)에 제공한다. 풀만 브랜드는 아코르 호텔그룹이 최근 선보인 5성급 비즈니스 호텔로 호주에서는 시드니에 이어 두 번째 호텔이다. 풀만 브랜드는 2015년까지 전 세계 300개 호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에도 최근 진출,경남 창원에 '풀만 앰배서더 창원 시티 세븐'이 문을 열었다. (02)6351-5155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