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 '까르띠에'가 오는 17일 서울 청담동에 제품 판매는 물론 고객 서비스센터까지 갖춘 5층 규모의 가두점 '까르띠에 메종(Cartier Maison.대형종합매장)'을 연다. 파리.런던.뉴욕의 까르띠에 메종에 버금가는 규모로,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들어서는 것이다.

까르띠에 메종은 프랑스 유명 건축가 데이비드 피에르 잘리콩이 한국 전통 보자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이곳에서는 국내 최초로 까르띠에 스페셜 오더 서비스를 실시하고,리미티드 에디션 제품과 최상급 주얼리 콜렉션을 내놓는다.

까르띠에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까르띠에는 매년 두 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한국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아시아 전역의 허브마켓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