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096770) - 기대수준을 낮추더라도 기대를 버릴 상황은 아니다...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138,000원 (하향) 1) 환율상승에 따른 외환관련 손실 발생, 2) E&P부문의 생산확대 예정보다 지연, 3) 3Q 중 휘발유 spread의 부진에 따른 신규 RFCC로부터의 긍정적 영향 희석, 4) 대우조선해양 M&A 컨소시엄에 투자, 5) 석유화학 사업의 부진 등 시장의 우려사항에 대해 회사의 의견을 듣고자 함. * 회사측 답변: 환율상승으로 영업외손익 악화 불가피하나, 영업에서의 긍정적 영향 감안 시 실질적인 부정적 영향 크지 않음. E&P의 경우 브라질 BMC-8광구 생산확대 지연을 제외하면 여타광구는 계획대로 진행. 3Q 중 휘발유가격 부진으로 신규 RFCC로부터 기대되는 하반기 영업이익은 2,000억원 수준. 대우조선해양 관련 부분은 아직 결정된바 없음. 석유화학부문은 Aromatics 부진함. * 애널리스트 Comment: 환율의 영향과 E&P관련 부분의 시장우려는 다소 과도하다고 판단됨. 그러나 신규 RFCC의 긍정적 영향은 당초 예상보다 작으며, Aromatics의 부진에 따른 석유화학 이익이 기대 이하가 될 전망임. 실적의 하향조정 불가피. 대우조선해양 투자관련 부분은 좀 더 지켜볼 필요 있음. 이번 기업방문을 통해 확인된 긍정적인 부분은 3분기 페루 56광구, 4분기 베트남 15-1광구에서 증산물량이 기대되며, 현재 예멘LNG (공정진행률 90%), 페루LNG (4월 현재 70%)도 예상대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임. 목표주가 138,000원으로 하향조정. 정제사업부문의 제품별 spread 하향조정 (등경유기준 1~2달러/배럴), 석유화학사업 중 Aromatics의 부진을 반영하여 전반적 실적 하향조정함. 비교가능 아시아 정유업체의 EV/EBITDA multiple 하락(5.5배→4.5배)도 반영한 결과임. 그러나 1) 여전히 상승여력이 크고, 2) 최근 정제마진 회복되고 있으며, 3) E&P생산확대가 하반기 가시화될 전망이어서 주가의 강세 전환이 기대됨. BUY(M)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