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넵스 마스터피스 2009' 대회가 신설된다.

KLPGA는 9일 주방가구업체 ㈜넵스(대표이사 정해상)와 조인식을 갖고 내년 8월21일부터 사흘간 제주 더 클래식 골프장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총상금은 5억원이며 108명의 프로골퍼들이 참가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특히 대회 기간 골프장내에 아트 갤러리를 운영해 전시 작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일 개장한 더 클래식 골프장은 잭 니클러스가 골프 코스를 설계했다.

KLPGA 관계자는 "올해에는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을 포함해 27개 대회가 열리는데 내년에는 신설되는 넵스 마스터피스를 비롯해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