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2시30분께 전남 여수시 여서동의 한재교차로에서 김모(53.여)씨가 몰던 엔터프라이즈 승용차가 건널목의 신호등 제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남편 김모(61)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운전자 김씨 역시 광주 지역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후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승용차가 교차로에서 운전대를 제대로 꺾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여수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zhe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