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화건설과 공동으로 서울지역 저소득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나눔 집수리 행복이 머무는 집' 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년.소녀가정에 대한 학습환경 개선과 독거노인.장애인 가구 등의 편의시설을 바꿔주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다음 달부터 6개월간에 걸쳐 진행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저소득층은 4월11일까지 각 구청 및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민간기업과 손잡고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며 "시는 수혜가구를 발굴하고,한화건설은 사업비 지원과 자원봉사자를 파견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