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노조의 파업유보 결정 소식에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23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150원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하고 있다.

회사 측이 경기도 광명 소하리공장의 일부 설비를 GE캐피털에 매각한 뒤 이에 대한 리스 사용계약을 맺고 자금을 조달한 것과 관련해 무기한 파업을 계획한 노조가 이를 유보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사 양측은 긴급 협의를 통해 기계설비의 소유권 문제를 법적으로 매듭짓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