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5일 코스피지수가 1600~1700선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일시적으로 1600선 아래로 밀려났던 지수가 다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박스권 안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수는 당분간 20일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안에서의 등락 과정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시장에 악재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저점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반등이 시작되고 있어 추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며 "향후 악재가 발생해도 그동안 주가 급락시점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던 1600선 전후한 부근에서는 하방경직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