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H/W 업종] 투자전략 : 실적-모멘텀-밸류에이션의 삼위일체...동양증권 ● 08년 실적 개선, 환율 상승, valuation 매력도 부각으로 IT 주가 강세 시현 최근 IT 업종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음. 연초부터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KOSPI를 18.9% outperform하고 있으며, 7대 IT 대형주들의 수익률도 모두 KOSPI 대비 큰 폭의 outperform을 시현하고 있음. IT 업종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크게 세 가지 이유에서임. ① 3년간 성장을 하지 못하던EPS 증가율이 2008년에는 4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②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최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환율 상승의 수혜를 입을 것이며, ③ 그 동안의 주가 부진으로 인해 valuation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임. 이와 같은 세 가지 요인이 당분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IT 업종의 주가 강세 역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2008년 IT 업종 EPS 증가율 42.3%에 달할 것으로 전망 반도체 업종은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이는 해외 업체들의 CAPEX 감소에 따른 공급 증가율 둔화와 하위권 업체들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예상되기 때문임. 디스플레이 업종은 2008년 패널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연말까지 패널 수급은 타이트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임. 패널 가격도 2분기부터 상승전환 될 것으로 예상되어 패널 업체들의 2008년 실적은 최고수준을 보일 전망. 전자부품 업종은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전방산업의 호조가 예상되지만, 이익의 증가는 대형업체 중심으로 향유가 제한적인 것으로 전망됨. 이는 set 업체의 해외생산 확대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부품 구입선 다변화에 따라 국내 부품업체들에 대한 수요 증가가 제한적일 것이고 판가인하 압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top picks 제시 IT 대형 업체들에 대한 valuation과 실적 전망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한 장기 투자매력도가 큰 것으로 판단됨.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업황 호조를 반영하여 투자 매력도가 높으나, 하반기부터 실적 둔화가 예상되어 반도체 관련주로의 교체 매매가 타당할 것임.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삼성SDI에 대해서는 모멘텀에 기반한 투자를 권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