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 윤아라는 이름을 가진 연기자와 아나운서가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송윤아와 오윤아, 그리고 이윤아 아나운서가 그 주인공.

우선 송윤아는 현재 수목드라마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온에어'에서 귀여운 오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서영은 작가로 분해 출연중이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그녀는 1998년 SBS 드라마 ‘미스터Q’에서 여주인공 김희선을 괴롭히는 악역 디자인실장 황주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번째로 윤아 전성시대의 윤아는 6개월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오윤아. 그년는 '데릴사위'라는 독특한 소재로 3월 28일 첫방송되는 새 금요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에 요가 선생 복희로 출연한다. 출산 후 6개월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오윤아는 결혼 전 보다 더 날렵해진 몸매로 돌아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9월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2006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美) 출신의 이윤아 아나운서다. 특히 아나운서가 꿈이었던 그녀는 초,중,고등학교, 대학교에서 모두 방송반 활동을 하며 아나운서에 대한 꿈을 키웠고, 결국 1,500여명의 지원자들 중 동기인 박선영 아나운서와 단 둘이서만 SBS 여자아나운서가 됐다.

이윤아 아나운서는 현재 '잘 먹고 잘 사는 법'의 코너 '거꾸로 하우스'와 '일요일이 좋다 - 기적의 승부사'등에 출연했고, DMB와 라디오뉴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생방송 TV연예'리포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당분간 ‘2008스페이스 코리아 방송 - 대한민국 한국에 서다’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연예계에는 최근 출산이후 5개월 만에 복귀하는 그룹 자우림의 보컬 출신 김윤아와 여성보컬 그룹 LPG의 윤아(본명 허윤아) 등 '윤아'라는 이름을 가진 연예인들이 연예계내 '블루칩 연예인'으로 떠오르며 눈길을 끌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