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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용 대출시장에 저축은행과 캐피털 등 제도권 금융기관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고，이자제한법 시행으로 법정이자율이 66%에서 49%로 낮아졌다，한국대부사업자연합회의 우수 회원사로，객관성에 기반을 둔 정도경영을 철칙으로 삼아 부침 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천사캐피탈의 대표와 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 부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는 김종범 대표는 "이자제한법이라는 암초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차별화된 마케팅밖에 없다"며 "협회 차원에서도 작년부터 교육 및 자체 정화노력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대부시장은 모니터링과 관리 감독도 중요하지만，출혈경쟁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신고제를 허가제로 바꾸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