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등 전국 임대주택 건설업체 모임인 임대주택사업협회(사단법인)가 출범했다.

이들 업체는 23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부영빌딩에서 54개 임대주택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국 74개 건설사 대표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앞으로 임대주택건설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 과제를 정부에 건의하고 업체 간 정보교류와 임대주택 품질향상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초대 협회장으로는 김의기 부영 사장이 선임됐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협회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 고문은 "정부의 임대주택 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주택기금 지원확대,관련 회계제도 개선 등을 통해 민간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