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 삼성 영어말하기 시험 공식화 '목표가↑'-유진투자證
이혜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시부터 영어말하기 테스트 시험 도입을 공식화했다"면서 "OPIc 부문의 중장기적 실적 추정치를 변경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크레듀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한 바 있으나, 최근의 주가는 OPIc 부문의 성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구직자 중심의 B2C 수요 진작과 기존의 지필 영어테스트와의 점진적인 대체 가능성을 고려할 때 긍정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장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당초 예상했던 수준보다 삼성그룹의 채용계획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와 내년 당장의 응시인원 수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보다 긴 흐름에서 보았을 때 B2C 부문의 침투가 보다 수월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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