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김동률이 5집 앨범으로 컴백을 앞둔 가운데 22일 오후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공식홈페이지가 다운됐다.

지난 22일 오후 6시경 처음 공개된 김동률의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함께 팬들의 접속이 폭주되며 결국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태를 맞았다.

김동률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김동률의 홈페이지로 이어진 것 같다. 한때, 초당 200여명이 이상의 네티즌들이 순간 접속을 기록하면서 결국 과부하를 이기지 못한채 다운되었고, 현재 복구중이다"면서 "빠른 복구를 통해 팬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홈페이지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동률은 지난 10일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5집 음반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다시 시작해보자'의 뮤직비디오를 이틀 동안 촬영했다. 차세대 신예 여배로 주목받고 있는 정인희와 호흡을 맞춘 김동률은 이미지 연기와 립씽크 연기를 동시에 소화해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4년만에 5집을 발표하고 컴백을 앞둔 김동률은 최근 시사회를 마치고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고생한 보람을 느꼈을 정도로 만족을 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동률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오는 23일 부터 네이버 뮤직 '테마스페셜' 김동률 코너를 통해 독점 공개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