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명성을 되찾고자 MBC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일일시트콤 '코끼리'(극본 김균태 외, 연출 이민호 김준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21일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독특한 캐릭터들의 등장에 많은 기대를 보내고 있다.

특히 첫 시트콤 출연의 주현과 권해효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주복만 역의 이병준의 코믹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회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앙숙인 복만과 영수(권해효)의 관계와 각 인물별로 첫 등장에서부터 캐릭터를 드러내는 상황과 대사로 독특한 별명을 소개했으며 2회 방송에서는 담임이 된 영수를 보고 경악한 복만의 순탄치 않은 학교생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해영(윤해영)이 복만의 건물 1층 사무실에 오게 되면서 복만과 영수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방송됐다.

또한 23일 방송될 3회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학교에 다니게 된 사실에 창피해 하는 학교짱 성현(백성현), 그런 아들과 어떻게든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는 복만이 나란히 경찰서에서 만나게 된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은 평일 저녁 8시 30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