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레저 유족, "자살 아니라 사고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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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히스 레저(28)의 사망 원인에 대해 호주에 있는 레저의 유족은 "의도하지 않은(accidental) 사망"이라고 주장했다고 23일 AP통신이 전했다.
앞서 뉴욕 경찰은 22일 레저의 시신 근처에서 발견된 수면제를 근거로 히스가 약물과용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지만 자살이라는 명백한 근거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통신에 따르면 호주 퍼스에 거주하고 있는 레저의 유족은 이날 취재진이 몰려들자 공동 성명을 내고 "마틸다의 아버지인 히스가 매우 비극적이고 때 이르며 우연히 세상을 떠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레저의 가족은 성명에서 약물중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레저의 아버지인 킴은 취재진에게 "그는 뉴욕에 있는 아파트에서 평화롭게 잠든 채 발견됐다"며 "짧은 생애에나마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아이"라고 회고했다.
히스 레저는 22일 오후 3시26분께 뉴욕 맨해튼 남부의 패션ㆍ예술가 지역인 소호지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앞서 뉴욕 경찰은 22일 레저의 시신 근처에서 발견된 수면제를 근거로 히스가 약물과용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지만 자살이라는 명백한 근거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통신에 따르면 호주 퍼스에 거주하고 있는 레저의 유족은 이날 취재진이 몰려들자 공동 성명을 내고 "마틸다의 아버지인 히스가 매우 비극적이고 때 이르며 우연히 세상을 떠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레저의 가족은 성명에서 약물중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레저의 아버지인 킴은 취재진에게 "그는 뉴욕에 있는 아파트에서 평화롭게 잠든 채 발견됐다"며 "짧은 생애에나마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아이"라고 회고했다.
히스 레저는 22일 오후 3시26분께 뉴욕 맨해튼 남부의 패션ㆍ예술가 지역인 소호지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