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베트남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비롯해 토목 건축 플랜트 등의 공사 수주를 위해 하노이에 해외지사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SK건설은 이번 하노이 지사 설립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국 태국 쿠웨이트 등에 이어 세계 13개국에서 지사 또는 법인을 운영하게 됐다.

SK건설은 하노이 지사와 더불어 라오스 지사,베트남 호찌민의 글로벌 벤처 법인인 'HIVICO' 등을 통해 인도차이나 지역의 영업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승수 SK건설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베트남은 한국 건설시장의 보완시장으로서 가치가 높다"며 "이번 하노이 지사 설립을 통해 신규 수주와 새로운 사업 모델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