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장영주)이 28일 MBC '황금어장'의 인기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

사라장은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들고 무릎팍 도사를 찾았다.

어린시절부터 꽉 짜여진 공연 스케줄로 단 하루도 쉬는 날 없이 보냈다는 사라장은 막상 여가시간이 주어지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라장은 "연주자들에게는 슬럼프가 종종 오곤 한다. 나 역시 사춘기 때 슬럼프를 겪어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매니저에게 3달 동안 쉬고 싶다고 했더니 스케줄이 꽉 차 있으니 3년 후에나 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결국 3년 후, 20살이 된 해 사라장은 한달 동안 달콤한 휴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그러나 막상 휴식시간을 얻은 그녀는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르겠다고 말했다.

사라장은 "1주일은 내내 잠만 잤다. 그리고 2주 째부터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무릎팍도사'에게 고민해결을 요청했다.

그녀는 방송 초반 "너무 졸려 정신이 없다"는 말로 피로를 호소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