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21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 그룹 임직원, 지인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장으로 거행됐다.

고인은 경기도 하남에 있는 창우리 선영에 안장됐다.

이날 현대가(家)의 장손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고인의 영정을, 현대백화점 정지선 부회장이 위패를 들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정몽준 의원,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대표 등이 그 뒤를 따라 영결식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영결식은 이인원 전 문화일보 대표의 사회로 묵념에 이어 고인 약력보고, 생전 고인의 모습을 담은 영상 소개, 추모사,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고 변중석 여사 영결식에서 노현정씨가 헌화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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