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경기도 고양 삼송, 지축, 향동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2011년까지 7천2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 기간에 도로 18개 노선(29.5㎞)을 신설 및 확장하고 삼송지구 내 일산선에 지하철 원흥역을 신설하며 교차로 1개소 및 버스전용차로 2개 노선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양대로-통일간 도로 0.8㎞, 가양대교 북단연결도로 2㎞ 등이 연장 또는 신설되며 통일로IC-서울시 경계선 4㎞는 버스전용차로로 조성된다.

이같은 조치는 이 지역에 대규모 국민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서기 때문으로 삼송은 2011년까지 1만6천가구, 지축과 향동은 2012년까지 각각 5천900가구와 5천400가구가 각각 입주하게된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