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 주인 이번 주 아파트 청약시장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6696가구가 나온다.

오는 9월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에 아파트를 분양하려는 건설업체들이 많아 여름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물량이 5~6월 수준 정도로 풍부하다.

모델하우스는 6개 단지가 개장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동부건설이 2일 서대문구 냉천동에서 동부센트레빌을 분양한다.

북아현뉴타운 내 충정로냉천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681가구 중 17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4~41평형 중 일반에게는 24평형과 41평형만 선보인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2호선 충정로역,3호선 독립문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시에서 중형 아파트단지 2개가 나온다.

진접읍에서 롯데캐슬이 2일,화도읍에서 풍림아이원이 4일에 각각 분양한다.

진접지구 인근의 롯데캐슬은 26~34평형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풍림아이원은 33~44평형 624가구로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화도IC 근처다.

남양주와 서울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가 2008년 개통되고,암사대교도 2010년 준공될 예정이어서 서울 진입이 빨라질 전망이다.

지방에서는 중앙건설이 3일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서 센트럴파크 하이츠를 내놓는다.

34~65평형 1070가구다.

지하철 1호선 명륜동역이 근처에 있으며 롯데백화점 동래점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경남 진주시 초전동에서 초전푸르지오 812가구를 분양한다.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3일 문을 여는 한화건설의 인천 남동구 소래논현지구 꿈에그린에코메트로(4226가구)와 6일 개장하는 송도국제도시 더샵센트럴파크가 눈길을 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