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 주인 이번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5669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분당급 신도시'인 동탄 제2신도시와 합쳐지는 기존 동탄신도시의 중심지역에서 분양되는 주상복합아파트가 관심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번동 두산위브 등 7개 단지에서 문을 연다.

서울에서는 7일 서해종합건설이 오류동에 내놓는 '서해그랑블' 67가구가 유일하다.

39만평의 항동 수목원이 단지와 붙어 있다.

분양가는 1300만원대 중후반이다.

수도권에서는 임광토건과 진흥기업이 고양시 탄현동에 '일산 임광진흥' 905가구를 4일 분양한다.

일산신도시 및 운정신도시와 가깝다.

단지 근처에 경의선 복선화 및 제2자유로가 2009년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890만~1290만원 선.

경남기업도 4일 평택시 비전동에 경남아너스빌을 공급한다.

주공2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903가구(24~45평형) 중 일반 물량이 178가구다.

평당 720만~810만원에 분양된다.

8일에는 용인 동백동에서 타운하우스 SK아펠바움 42가구도 나온다.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메타폴리스와 그 건너편 위버폴리스도 4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메타폴리스는 55~66층짜리 4동으로 40~98평형 1266가구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1419만원.위버폴리스는 46평형 단일 평형으로 198가구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1390만원 선이다.

오피스텔도 20~50평형 50실이 있다.

지방에서는 극동건설이 대구 남산동 '극동스타클래스' 698가구를 4일 선보인다.

남산근린공원 서문시장 등이 가깝다.

모아건설은 같은 날 전남 목포 옥암지구에 모아엘가 518가구를 내놓는다.

롯데기공은 강릉시 교동에서 롯데인벤스힐 581가구를 4일 분양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