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에서 창작무용까지 한국 춤의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 명인 최희선씨가 오는 10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최희선 춤판'을 벌인다.

최씨는 대구를 중심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춤인 박지홍류의 계승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박지홍 선생 외에 한영숙 선생으로부터도 배워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은 공간 안에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며 무대를 넓게 쓰는 요즘 춤에 비해 밀도 높은 춤사위를 보일 예정이다.

승무,춘앵전,굿거리 입춤에서부터 살풀이,봉산탈춤,달구벌 입춤까지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문의 (02)766-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