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다잡은 3승을‥밀워키 원정서 불펜이 홈런 허용
김병현은 3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점만 내준 뒤 2-1로 앞선 7회 타석 때 대타로 교체됐다.
승리 요건을 안았지만 7회 말 구원 나온 렌옐 핀토가 대타 코리 하트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는 바람에 김병현의 승리는 허공으로 날아가 버렸다.
김병현은 이날 91개의 공을 뿌렸고 그 중 56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넣었다.
볼넷 2개에 삼진 3개.시즌 성적은 3승2패를 유지했다.
5월29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안타 3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역투하면서 3승째를 거머쥔 김병현은 이날도 안정된 제구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플로리다가 5-2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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