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스텍, 교량 구조물 신기술 개발
인터컨스텍은 교량의 상판을 지지하는 보를 종전대로 공사현장이 아닌 공장생산(분절거더공법)이 가능토록 규격화하고 보의 강도도 크게 높였다.
이에 따라 교량 상판을 받치는 교각(기둥)을 세울 때 간격을 기존 30m에서 50m까지 확대할 수 있고,같은 길이의 교량을 건설할 때도 교각 갯수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예산 절감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이 회사 신용섭 상무는 "국내 교량건설에 적용할 경우 연평균 4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컨스텍은 지난해 매출 294억,순이익 47억9000만원을 올린 전문건설업체로 오는 6~7월쯤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02) 571-5977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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