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 시장이 본격화되는 4월 첫 주 전국에선 10개 아파트 단지가 청약을 받는다.

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청약받는 일반 분양 아파트는 4134가구에 이른다.

서울에서는 3개 단지 310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개별 단지로는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내 '신이문 금호어울림',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산 한신휴플러스',양천구 신월동 '신성미소지움' 등이다.

금호건설의 이문동 금호어울림은 재건축 단지로 전체 16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0가구가 일반 분양 몫이다.

평당 분양가는 1260만~1290만원 선이다.

'인왕산 한신휴플러스'는 전체 115가구의 소형 단지이다.

홍제 균형발전촉진지구 주변이어서 향후 교통여건 호전과 편의시설 확충이 기대된다.

평당 1300만~1400만원대에 분양된다.

신월동 신성미소지움 3차 단지는 75가구의 미니 단지로 일반 분양 물량은 29가구가 배정돼 있다.

수도권에서는 일신건영의 동두천시 지행동 '일신휴먼빌',평택시 비전동 '신성미소지움',주공의 김포 장기동 국민임대 등 3개 단지가 있다.

동두천 일신휴먼빌은 전체 272가구로 평당 분양가는 553만~582만원 선이다.

신성건설의 평택 신성미소지움은 전체 553가구의 중형 단지이고 재건축 단지여서 14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공의 김포시 국민임대 아파트는 전체 1114가구의 대단지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