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 주총서 재무제표 승인 못받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인스가 정기 주주총회의 비정상적인 폐회로 재무제표조차 승인받지 못하게 됐다.
회사 일정이 이처럼 파행을 보이고 있지만 경영권 분쟁은 점점 가열되는 양상이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아인스는 지난 29일 열린 주총이 파행되면서 재무제표 승인 등 일부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고 폐회됐다.
아인스 관계자는 "오는 25일 다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사업보고서 마감시한인 30일까지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재무제표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보고서를 인정해야 되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일단 감사보고서를 첨부한 만큼 접수키로 했다"고 전했다.
아인스는 이에 따라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상황은 면했다.
지난 주말 주가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9.62% 하락했다.
한편 전·현 경영진 간 경영권 분쟁은 현 경영진이 장외업체인 제이씨텍과 경영권 및 지분 10.75% 양수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전 경영진의 지분율은 11.75%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회사 일정이 이처럼 파행을 보이고 있지만 경영권 분쟁은 점점 가열되는 양상이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아인스는 지난 29일 열린 주총이 파행되면서 재무제표 승인 등 일부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고 폐회됐다.
아인스 관계자는 "오는 25일 다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사업보고서 마감시한인 30일까지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재무제표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보고서를 인정해야 되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일단 감사보고서를 첨부한 만큼 접수키로 했다"고 전했다.
아인스는 이에 따라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상황은 면했다.
지난 주말 주가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9.62% 하락했다.
한편 전·현 경영진 간 경영권 분쟁은 현 경영진이 장외업체인 제이씨텍과 경영권 및 지분 10.75% 양수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전 경영진의 지분율은 11.75%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