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실의 음악 찬미(Ode toMusic)'전이 경기도 파주 헤이리 윌리엄 모리스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백순실 화백(56)은 20년 가까이 '동다송' 연작을 통해 차를 그려온 작가다.

그림 감상을 겸해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회도 함께 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2002년부터 6년째 음악을 그림으로 풀어낸 근작 80여점을 만날 수 있다.

4월7일 오후 5시에는 피아니스트 김영호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첼리스트 양성원 등이 참여한 클래식콘서트가 열린다.

백 화백은 이번에 콘서트를 하는 음악가들의 초상을 판화로 제작할 계획이다.

윌리엄 모리스 뮤지엄 측은 품질 좋은 포도주를 마시며 전시와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는 20만원짜리 특별 초대권(300명 한도)도 발행했다.

4월11일까지.

(031)955-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