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아파트담보대출에 금리스왑을 접목한 복합상품인 'KB스왑연계 아파트담보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현행 3개월 주기 변동금리 아파트담보대출에 적용되는 시장금리 대신 스왑금리를 적용,스왑계약 기간 동안 시장금리 변동에 관계없이 대출금리를 고정시키는 게 특징이다.

현재 스왑 금리가 반영된 스왑연계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5.44% 수준으로 CD변동금리 상품 최저금리인 5.65%,3년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혼합금리 대출상품인 '포유 장기대출'의 5.74%보다도 낮다.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 포함)를 구입하거나 담보로 제공해 3년 이내 일시상환 또는 30년 이내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의 대출을 받는 고객이 별도의 이자율 스왑계약을 체결하면 1년에서 5년 단위로 금리를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1~5년 단위로 금리 스왑 계약을 갱신해 최장 30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년에 한 번씩 최대 30번 계약을 갱신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