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5∼6년차를 대상으로 하는 향방 작계훈련자에 대한 급식이 현역 수준으로 개선된다.

육군은 다음 달부터 향방 작계훈련을 받는 예비군에 대한 후식비를 기존 159원에서 549원으로 증액,계절별로 아이스크림이나 과일 등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향방 작계훈련은 전역 5∼6년차 예비군들을 대상으로 예비군 훈련장이 아닌 시가지 등에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전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8시간 실시된다.

훈련을 받는 예비군들에게는 도시락 지급,부대 내 급식,부대 인근 민간식당에서의 급식 등의 형식으로 급식이 제공되고 있다.

이번에 후식비가 인상되는 급식은 시가지 등에서 훈련을 받다 부대로 들어와 '부대 급식'을 받는 경우에만 해당하고 도시락 급식이나 부대 인근 민간식당에서의 급식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