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GS건설(006360) - 노무라 : 투자의견 강력매수, TP 105,000원 - 올해 견조한 외형 성장이 기대되는데다 해외 EPC 사업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음 - 회사측은 올해 매출이 6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늘어날 것으로 예상 - 국내 석유화학 EPC 사업에서 쌓은 경험이 해외 사업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며, 현금흐름도 풍부 ▶ 파이컴(039230) - JP모건 : 투자의견 중립, TP 5,500 -> 5,000원 - 수익 개선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마진 압박이 우려돼 아직은 매수에 나설 시점이 아니라고 판단 - CB 물량에 따른 희석화 가능성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 -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 ▶ 쌍용차(00362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7,100원 - 최근 알려진 쌍용차의 중형 세단시장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여 이에 따른 시장의 관심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다만 실제로 차량이 시장에 선보이는 시기는 2009년 정도일 것으로 관측. - 제품 포트폴리오 교체가 새로운 경영진들의 최대 과제였던 만큼 이러한 움직임은 타당한 것으로 보임 ▶ SK(003600) - CLSA : 투자의견 매도 - 지주회사 요건 완화시 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이런 기대가 아직은 시기상조 - 요건이 완화되더라도 SK는 복잡한 상호출자 구조를 해소할 필요가 있고 이는 단기내 이루어지기 어려워 보임 - 지주회사 전환 논의가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에 이미 너무 많은 호재들이 반영돼 있음 ▶ 대우조선해양(042660) - JP모건 : 투자의견 중립, TP 32,000원 -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고 이익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 수주 가격이 개선된데다 해양설비 매출도 늘어나고 있어 올해 실적은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 -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 - 그러나 이는 이미 예상됐던 바이며 긍정적인 요인들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판단 - LNG를 제외한 다른 선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수주 모멘텀이 약해질 것으로 보임 - 현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 ▶ 삼성테크윈(01245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 동사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올해 항공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어서 그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됨 - 지난해엔 항공우주산업이 325억원의 지분법 평가손실을 안겨줬지만 올해 해외 신규 수주에 성공할 경우 지분법 평가이익 확보가 가능할 전망 - 엔진수요 확대 등으로 삼성테크윈의 파워 시스템 사업 전망도 긍정적 - 2010년 매출이 1조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외형성장 가속화와 강한 이익 턴어라운드 등을 감안할 때 삼성테크윈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낮은 상태 - 향후 기술주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으로 판단. ▶ KTF(03239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도 - "쇼가 시작되기 전에 팔라" - 2월 이동통신 시장의 마케팅 경쟁이 상대적으로 잦아들었지만 이는 '폭풍전야'에 불과 - 회사측이 HSDPA 서비스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중 - HSDPA 서비스가 SKT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기회 요인이긴 하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음 - ARPU(가입자당매출)를 전반적으로 높일 수 있는 킬러앱이 부족한데다 휴대폰 가격 하락과 HSDPA의 통화 품질 개선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 - 중기 전망이 불투명한데다 마케팅 비용이 단기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 - 당분간 실적이 서프라이즈보단 실망을 안겨줄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 - 오는 3월1일부터 '쇼(SHOW)'라는 브랜드의 HSDPA 전국서비스를 시작할 계획. ▶ 신도리코(02953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55,200원 - 4분기 프린터 수주 둔화와 엔화대비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 - 회사측이 부진한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 성장과 영업마진 개선을 기대 - 1분기 동안 프린터 수주 모멘텀과 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내수가 의미있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