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동산 급등세를 막기위해 콜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금리인상 논란에 따른 증시 영향을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동산 가격의 급등세를 꺾기 위해 오는 9일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시중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수퍼> (금융시장 불안심리 가중)



경제 전문가들이 부동산 급등을 막는 해법으로 금리인상을 제기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있는 것 입니다.

<씨지> (시중금리 급등)

[국고채 5년물]

* 11/1 4.74%

* 11/2 4.68%

* 11/3 4.68%

* 11/6 4.79%

채권시장에서는 채권금리가 올 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는가 하면 주식시장에서도 금리인상론 진위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수퍼> (금통위, 콜금리 동결 예상)

대부분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기의 금리 인상이 경제는 물론 증시에도 최악의 상황이라며 이번 금통위에서 콜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횡보'를 보이는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섞인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주식시장이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상 우려라는 불확실성에 시달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씨지> (변동성 확대 '매수전략')

* 금리인상설 증시 급등락 우려

* 내수주 중심 종목별 접근

* 지수 낙폭발생시 IT 금융매수

* 연말장세 겨낭 중장기 전략

전문가들은 증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수주 중에서 실적 호전이 확인되는 우량주 중심의 종목별 접근 방식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 은행, 보험 등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업종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불분명한 금리인상론으로 지수 낙폭이 커질 경우 연말장세를 겨냥해 저가매수로 대응하는 투자자세가 필요해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