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닷새 만에 하락하며 1320선에 턱걸이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9.43포인트(0.71%) 내린 1321.67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4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현으로 한때 1320선 밑으로 내려앉기도 했다.

지난 주말 이틀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현·선물 동시 매도로 돌아서며 하락세를 이끌었으며 기관도 1000억원 가까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신규 수주 소식에 2.53% 상승한 것을 비롯해 KT&G 신한지주 포스코 등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대형 IT주들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두산산업개발이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와 두산 지분 매각으로 지배구조 리스크가 축소될 것이란 전망 속에 5.56% 상승했다.

또 자회사인 파워콤의 선전소식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데이콤도 3.46% 올랐다.

동화약품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기대감으로 4일 연속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