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동휴대폰 시장에서 귀족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4개국 국왕과 왕비에게 특별 제작한 삼성 휴대폰을 전달하는 로열마케팅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증정한 휴대폰은 프리미엄 패션 휴대폰인 '세린(Serene)'과 '슬림슬라이드폰(SGH-D820)'이다.

삼성전자는 이 휴대폰이 4개국 최정상급 인물에게 전달된다는 점을 감안해 특별히 제작했다.

휴대폰 패키지에 각 나라의 국가적인 상징을 넣고 겉면에 증정받는 인물의 이름을 레이저로 새겼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