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에 이어 청호나이스도 판매·유통 전담 계열사를 합쳤다.

청호그룹(대표 정휘동)은 제조회사인 청호나이스와 유통회사인 청호나이스일렉트로닉스를 합병해 '청호나이스'로 재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그동안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을 제조해 왔으며 청호나이스일렉트로닉스는 사후서비스 관리조직인 '청호플래너'와 방문판매 조직 등을 운영하며 제품을 판매해 왔다.

청호그룹 관계자는 "업무 중복에 따른 비효율 제거,판매관리비 절감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두 회사를 합병했다"며 "이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웅진코웨이도 지난해 5월 '코디' 조직을 운영하는 유통회사인 웅진코웨이개발을 흡수 합병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