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67.98달러로 전날보다 1.48달러 내려갔다.

하지만 브렌트유 현물가는 배럴당 74.19달러로 전날보다 1.31달러 상승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전날에 비해 배럴당 0.06달러 오른 73.84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두바이유의 경우 이스라엘과 레바논 분쟁의 확산 제한 가능성이 전날 대두돼 하락했지만 브렌트와 WTI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 감소, 나이지리아의 생산 차질,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분쟁 지속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 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