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투자자 교육은 기존 고객을 위한 맞춤 교육과 미래 투자자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존 투자자들을 위해 지점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증권스쿨강좌와 VIP초청 설명회 등도 갖는다. 또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산학협동을 통한 대학생 교육과 여름 및 겨울방학을 이용한 어린이교육이 실시된다.

지점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는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가 직접 방문,시황분석 및 업종별 투자전략을 제시해 관심이 높다. 또 영업직원이 고객과 1 대 1 맞춤식 교육도 실시한다. 이 맞춤식교육은 선물·옵션투자,시스템 트레이딩 등 고객이 원하는 주제가 교육 대상이다.

사이보스 증권스쿨강좌는 특히 인기가 높다. 서울 목동 고객지역센터에서 열리는 이 강좌는 교육 참가자의 수준에 맞춰 초급자와 전문가반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42회 실시됐으며 1260명이 거쳐갔다. HTS(홈트레이딩시스템) 프로그램인 U-사이보스 사용법을 익히고 선물 등 주식 관련 지식도 쌓을 수 있다.

백화점과 은행의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설명회도 수시로 연다.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유명 백화점과 국민은행 외환은행 등 시중은행 고객이 대상이다.

대신증권은 대학교와의 교류도 활발하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한양대 부산대 전남대 영산대 동덕여대 순천향대 등과 산학협력 조인식을 체결하고 대학 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HTS를 무료로 제공,대학 내 주식모의 투자대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증권관련 맞춤형 강의와 재테크 설명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꿈나무 경제교실' 개최를 통한 어린이 교육도 진행 중이다.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초청,체험학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들에게도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재테크 설명회도 병행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