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험산업은 하반기 경기둔화와 주식시장 불안정 등 환경악화 영향으로 지난해 13.3%보다 낮은 8.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시장은 변액보험의 성장세가 다소 축소되고, 퇴직연금의 본격적인 판매가 지연되면서 전년보다 8.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해보험시장은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인상과 장기보험의 계속보험료 유입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9.6% 성장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생보업계에 대해 연금 또는 투자형 상품의 경우 단순 투자수익 제공보다는 안정적인 노후대비 수요를 충족시키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또, 손보업계에 대해서는 장기상품을 중심으로한 노하우를 통해 장기성상품 중심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안정을 통한 수익성 제고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