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경기 남양주시 진접택지지구 내 단독주택지 277필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공급 택지는 60~90평으로 분할됐으며 가격은 평당 250만~280만원이다.

주거전용으로 구성돼 자연친화적 전원생활을 꿈꾸는 실수요자에게 적당하다는 게 토공측 설명이다.

청약 희망자는 토공 인터넷 홈페이지(www.iklc.co.kr) 토지청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청약 신청을 받고 3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남양주 진접지구는 총 62만평 규모로 2008년 12월까지 3만6000명을 수용할 예정인 수도권 북동부의 미니 신도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국도 47호선,지방도 86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토공은 이곳이 천마산 및 왕숙천과 가까운 점을 고려,자연친화형 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