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15일 트리플A서 재활 시작
보스턴 홈페이지는 14일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말을 인용, '베테랑' 1루수인 최희섭이 이르면 15일부터 포터킷에서 재활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일 부상자명단에 오른 뒤 최희섭은 스프링캠프가 있는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 머물러 왔으며 본격적인 재활 훈련을 위해 로드 아일랜드주 포터킷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최희섭이 부상에서 빨리 완쾌해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빅리그에 올라올 여지도 있어 보인다.
보스턴의 주전 1루수로 뛰고 있는 케빈 유킬리스는 14일 현재 타율 0.346을 때리고 6타점을 올리는 등 선전하고 있으나 좌타 백업 후보인 노장 J.T 스노는 타율 0.222로 부진한 편이어서 그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최희섭이 그 자리를 꿰찰 가능성도 있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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