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060570) -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적자 시현, 체질 개선에 주목...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21,000 원 4분기 실적은 대대적인 사업 구조조정 및 자산건전화 관련 비용 반영으로 예상대로 대규모 적자를 시현함. 이는 이미 시장에 충분히 알려진 내용이며, 수익성 위주의 기존 MP3플레이어사업 전략 및 WiBro 신규사업(단말기 및 서비스) 전략의 성공적인 수행 기대감이 존재하기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임. 4분기 매출액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전분기대비 20% 감소한 872억원을 기록하였고, 자산 건전화를 위한 비용(재고평가손실 85억원, 대손상각비 136억원)과 해외 매출의 가격 인하분 보전 비용(약 200억원) 반영으로 인해 219억원의 영업적자 시현함. 일회성 비용요인 제외시, 약 8%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 추세를 유지하고 있던 것으로 판단됨. 4분기 매출 감소 및 대규모 영업적자 반영에 따라 200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 감소한 439억원, 영업이익은 117억원 적자 전환함. 한편, 외환관련 손실 70억원과 일회성 비용 57억원(명예퇴직금 12억원, 법인세 추납액 26억원, 개발비 감액 손실 19억원) 반영으로 당기순적자 356억원 시현함. 당기 실적에 반영된 1회성 비용은 약 400억원에 이른 것으로 평가됨. 동사의 적극적인 구조조정 비용 및 자산건전화를 위한 비용 반영은 대대적인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개선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됨. 이를 통해 기존 MP3플레이어 사업은 차별화된 고마진 제품과 제 3세계 시장 개척을 통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고, WiBro 신규사업(단말기 및 서비스)을 통해 장기성장 기반 강화를 통해 기업 체질을 향상시키려는 전략으로 해석됨. 이러한 사업구조조정의 성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MP3플레이어 신제품 출시 및 WiBro 사업 가시화가 예상되는 2분기 이후 이익성장세 회복을 통해 가시화될 전망임. 특히, WiBro 신규사업은 게임 등 차별화된 단말기 개발과 함께 WiBro서비스 기반 확충을 위해 다양한 컨텐츠 제공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기에 향후 매출의 질적 향상 및 이익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WiBro 신규사업의 매출은 2006년 약 300억원, 2007년 약 1,000억원으로 각각 6%, 19%의 매출 비중 예상되나, 영업이익 기여도는 각각 10%, 35%로 수익성 개선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동사의 이익의 질적 향상 및 운전자금 부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의 향후 기업가치 평가의 주요 변수로서 작용할 전망임. 한편, 멀티미디어 하드웨어사업 확대 의지가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제휴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주가의 긍정적인 변수로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애플의 음악포탈 서비스(아이튠스) 및 멀티미디어 하드웨어(아이포드) 시장지배력 확대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대응전략으로서 동사와의 사업제휴 강화가 기대되기 때문임. 사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 적자시현 불가피한 점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사업구조조정을 통한 펀더멘탈의 체질 개선 및 향후 기대되는 긍정적인 이슈(음악서비스 업체와의 제휴 확대 등) 등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적정주가 21,000원을 유지함. 적정주가는 수정된 2006년 예상순이익에 IT업종 평균 12.5배가 적용된 것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