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리사업소는 지난해까지 293억여원을 들여 70.2%인 424km의 노후관 개량 교체, 올해는 3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61km의 수도관을 교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기존의 소각 시 다이옥신이 발생하며 화재 시 독가스 발생, 환경공해, 인체 유해성, 가소제 이행 등의 pvc의 단점이 문제가 되어 왔는데 이를 보완한 PE관(폴리에틸렌)만을 취급하여 수도관 하수관 전선관 등의 친환경만을 추구하는 제품을 개발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건설화성 (대표 최정?사진?www.pepipe.co.kr)이 바로 그곳. 이 업체는 28년 전 설립되어 동종계 최장수 PE관 회사이다. 또한 물리적 화학적 성질이 뛰어난 HDPE 원료를 사용했고 부식 및 전식이 없고, 카본 블랙을 함유하여 내후성을 향상 시키는 제품을 개발하였다. 게다가 업계 최초로 생산한 이층관은 파이프 내면을 순수 폴리에틸렌으로 생산하여 위생을 더욱 향상시켜 요즘 시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소재라 할 수 있겠다. 동종업계에선 15년 전부터 유일하게 해외 수출의 실적까지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고 금년에는 내수 70%, 수출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표는 줄곧 이 분야의 품질개선에 주력하여 지난 95년에는 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언제나 품질 향상에 주력이 우선이며 기술개발과 직원들의 융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자신의 경영철학과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