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류산업의 불황속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으로 컴퓨터 부착형 양두환편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 니트류의 새로운 패션시대를 열어가는 전문기업이 있어 화제다. 1996년 설립된 중앙섬유기계(주)(대표 차영진?사진 www.ctmco.co.kr)는 국내 섬유기계 업계에 있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선두업체. 실제로 이 회사가 개발한 컴퓨터 부착형 양두환편기는 올 3월 산자부 기술표준원에서 우수품질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스웨터형,내의원단형,티셔츠형 등 성능이 뛰어나고 입체감을 나타내는 Links & Links 제품으로 의류 옆 재봉선이 없고 밑단이 자동으로 고무단이 형성되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산업의 전반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신상품 출시를 기반으로 점진적인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섬유기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에 해외투자도 시도하고 있으며,중국내에 상설전시장도 운영 중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003년 영국 버밍햄 이트마쇼와 상해 전시회 등 다수의 전시,박람회에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차 대표는 "꾸준히 R&D에 집중하여 신상품 개발과 전문기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