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이종범(35.기아)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선수협은 이종범이 하반기 선수협 순회 미팅에서 실시된 회장 투표에서 전체 투표자 212명 가운데 56%인 118표를 획득, 2006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종범은 선수협 출범 이래 선수들의 직접 투표에 의해 뽑힌 최초의 직선 회장이다. (서울=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