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첫 금융안정 보고서 발표...현대증권 위안화 평가절상의 점진적 추진 예상 2006년 중 위안화 평가절상이 단행될 경우 지난 7월과 같이 전격적으로 단행되기 보다는 위안화 환율변동폭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2006년 중 위안화 환율 변동폭이 확대되더라도 선진국의 통상압력 및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인민은행은 수출 둔화 가능성을 2006년 중국경제의 위협 요인으로 지적하였으나, 미 소비경기 호조세가 지속되는 한 2006년 중국 수출이 급격하게 둔화되어 경제 성장세를 저해할 가능성은 작음. 당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2006년 중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상의 가능성은 작으며, 환율변동폭이 점진적으로 확대되어도 선진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함. 첫째,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상은 중국 수출 증가세를 급락시켜 경기 둔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중국정부가 2006년 중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작음. 둘째, 지난 7월 평가절상 이후 위안화 환율은 강세를 보여 최근 달러당 8.08위안까지 하락하여 0.4% 절상되는데 그쳤음. 이처럼 평가절상 이후 환율 하락폭이 미미하다는 점은 현재 상하 0.3%인 위안화 환율 변동폭이 2006년 중 점진적으로 확대되더라도 선진국의 통상압력 및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함. 인민은행은 중국경제 성장세를 저해할 수 있는 요인으로 수출 둔화 및 부동산 투기를 지목하였으나, 이들 두 요소가 2006년 상반기 중국경제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됨. 이는, 2006년 상반기 중 미 소비경기 호조세가 지속되는 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어 중국 수출 증가세가 급락할 가능성은 작기 때문이며,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에 기인하여 2006년 상반기 중 부동산투자 증가세가 급등할 가능성은 작기 때문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