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18일 오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9일 최인호 청와대 부대변인이 공식 발표했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6월 청와대에서 열린 정례 회담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이며,노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여덟 번째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