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창업된 컴에이지(COMAGE)는 사명부터 독특하다. 이 회사명은 컴퓨터(COMPUTER)와 세대(AGE)의 합성어.컴퓨터 세대의 성공을 지원하는 e비즈니스를 펼치겠다는 목적 의식이 사명에 담겨 있다. 컴에이지는 2003년 신용보증 기관과 협약해 전자상거래 보증을 B2B 사이트에 접목시키면서 기업 간 전자상거래시 발생하는 채권 문제를 해결,본격적인 B2B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기업 간 전자상거래 때 중개자의 신뢰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거래처의 정보를 최대한 제공해 주면서 업체별로 B2B 몰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 결과 회원 참여도를 대거 끌어올렸다. 회원사에는 구매신용 한도를 제공하고자 각 은행이 취급하는 B2B 상품을 통해 거래처와의 신용결제 문제를 해결했다. 이것이 급성장의 배경이 됐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B2B 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B2B시스템(U-B2B)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컴에이지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회원사 특성에 맞는 B2B 시스템을 제공,거래처 간 B2B 전자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욱 사장은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편리한 B2B e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금까지의 B2B 거래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