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대우차판매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26일 한국 서성문 연구원은 대우차판매의 펀더멘털에 대해 자동차 판매 부문의 부진을 건설이 만회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천대교 기공으로 송도 부지에 대한 개발이익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소유 부지가 경제자유구역 내에 있지 않아 신중한 접근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어떤 형태로든 개발 가능성은 있으며 현 장부가의 부담도 줄어드는 등 자산가치는 매력적이라고 분석. 증폭되는 자산가치 매력도를 고려해 목표가를 2만원으로 71%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송도 부지가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될 경우 목표가의 상향 가능성이 있으나 용도 변경시 일어날 수 있는 특혜 시비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현시점에서는 보수적 투자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