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우, 세계 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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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 남충우 상근 부회장이 지난 3일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개최된 OICA, 즉 세계 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으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이태리, 프랑스에 이어 여섯번째 OICA 상임이사국으로 정식 선정됐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지난 1991년 OICA에 가입한지 14년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OICA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호주 등 41개국 자동차 관련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국제 기술규정, 지구온난화, 환경, 국제모터쇼 승인 등 자동차 업계 공통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협회입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남충우 부회장이 OICA 부회장으로 선출되고 또 우리나라가 6개인 상임이사국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자동차공업협회와 자동차 산업의 국제적 위상과 이미지가 크게 제고된 것이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